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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_농구104

[남자농구]LG, 3점포 11방으로 전자랜드에 신승 LG 이원대 [KBL 제공]프로농구 청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6연패 늪에 빠트렸다.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3-78로 물리쳤다. 이날 LG의 승인은 고비마다 터진 11개의 3점포였다. 전반을 38-27로 앞선 LG는 정영삼이 9점을 넣으며 분전한 전자랜드에 6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4쿼터 들어서는 서민수마저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까지 겹쳤다. 급기야 전현우, 차바위에 연속으로 골을 내줘 65-64, 1점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4쿼터 1분 57초를 남겨놓고는 헨리 심스에 3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72-74로 역전당했다. 다급해진 LG는 라렌의 3점포와 김시래의 속공 플레이로 다시 리드를 잡은 후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 2020. 12. 10.
[남자농구]‘토종의 힘’ 보여준 KGC 3연승…공동 1위 도약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KGC 이재도가 SK 최성원의 수비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잠실|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안양 KGC는 프로농구 10개 팀 중 국내 선수 구성이 가장 탄탄한 팀이다. 2명의 외국인선수(얼 클락,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지 않는 와중에도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한 것은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KGC의 김승기 감독은 “외국인선수들과 계약을 한 직후만 해도 우리가 제일 잘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더라. 중간도 안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변준형, 문성곤, 이재도, 전성현 등 국내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지금.. 2020. 12. 8.
[남자농구]최하위 DB, 단독선두 KCC 잡고 연패 탈출…두경민 25점, 김종규 13점 7일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 경기. 원주 DB 두경민과 전주 KCC 이정현이 대치하고 있다.[전주=연합뉴스] 프로농구 최하위 원주 DB가 두경민의 3점포와 김종규의 높이를 앞세워 1위팀 전주 KCC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DB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7-92로 이겼다. DB는 5승 13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단독 선두였던 KCC를 잡아내며 탈꼴찌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패를 탈출한 것도 소득이었다. 10승 7패가 된 KCC는 고양 오리온, 서울 SK와 공동 1위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 두경민이 3점 6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리며 DB.. 2020. 12. 7.
[여자농구]우리은행 맏언니 김정은 20점 13리바운드… 부산 BNK 꺾고 5연승 단독 선두 우리은행의 김정은 [WKBL 제공]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7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61-54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8승 3패로 청주 KB스타즈(7승 3패)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BNK는 5연패 늪에 빠지며 3승 8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에 그쳤다. 우리은행이 전반에만 3점 슛 7개를 꽂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의 맏언니 김정은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0점에 리바운드도 13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현도 더블더블(14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김소니.. 2020. 12. 7.
[남자농구]승장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최진수, 움직임 좋았어" 유재학 감독이 최진수에게 칭찬을 건네며, 그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95-86으로 승리,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야투난에 시달렸던 1쿼터가 지나고 막을 올린 2쿼터.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에서의 우위(8-3)와 확률 높은 공격으로 훌쩍 달아났다. 외곽포를 터뜨린 최진수가 3점 플레이까지 두 차례 선보이며 격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자키넌 간트도 내외곽에서 9점을 더했고, 장재석은 제공권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50-34, 현대모비스는 크게 앞선 채 후반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관희에게만 16점을 헌납하는 등 스리 가드를 내세운 삼성의 추격에 고전했다. 5점 리드.. 2020. 12. 7.
[남자농구]‘7연패→6연승’ 반전의 KT, 뭐가 달라졌나요? [스포츠경향] 부산 KT 선수들이 지난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KBL 제공 단단한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 개막 초반 7연패의 늪에서 신음하던 부산 KT가 6연승 신바람을 내는 비결도 달라진 수비에 있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지난 6일 인천 전자랜드에서 82-74로 승리해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꼴찌 추락을 걱정하던 KT는 5할 승률(9승9패)로 균형을 되찾았다. 순위만 따진다면 아직 하위권에 가까운 7위지만 선두 전주 KCC(10승6패)와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해 얼마든지 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다. 서 감독은 “선수들이 바람을 탔다. 연승이 어디까지 .. 2020. 12. 7.
[여자농구]'단독 3위 껑충'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수비로 이겼다" [루키=부천, 배승열 기자] 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67-56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 시즌 6승 5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랐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내용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충실하게 수비를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한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하나원큐에 추격을 허용하며 확실하게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 중반 상대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고 득점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 2020. 12. 7.
[남자농구]이승현 쉬면 이종현 뛰고…오리온, SK도 꺾고 4연승 질주 [스포츠경향] 고양 오리온 이종현(오른쪽)이 6일 서울 SK전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드리블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양 오리온의 상승세가 뜨겁다. 선두였던 SK가 허를 찔렸다. 오리온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프로농구 서울 SK전에서 96-78로 승리했다. 지난 11월14일 서울 삼성전에서 승리한 뒤 연승을 달려 3위까지 올라선 오리온은 이날 시즌 10승(7패)째를 거두며 4연승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대성이 17득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대활약했고 이승현과 디드릭 로슨이 16득점, 한호빈이 11득점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엔트리의 12명이 모두 출전해 11명이 득점을 기록한 오리온과 달리 SK는 자밀 워니 혼자 30득점으로 분투했다. 오리온의 연승이 시작된 .. 2020. 12. 6.
[남자농구]‘전성현·양희종 펄펄’ KGC, LG 꺾고 공동 4위 도약 [MD리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모처럼 연승 행진을 펼치며 상위권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을 질주,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4위가 됐다. 또한 공동 2위 그룹과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9위 LG는 2연승에 실패해 공동 7위 그룹과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전성현(17득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2스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양희종(1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4득점 9리바운드), 변준형(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