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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힉스 21점' 삼성, 현대모비스 1점차 제압…공동 7위[MD리뷰]

by 빅 픽(Big Pick) 2020. 12. 1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1-70으로 눌렀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 두 팀 모두 9승10패로 공동 7위가 됐다.

삼성이 60-5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의 스틸과 장재석의 속공, 김민구와 서명진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도 아이재아 힉스를 앞세워 응수했다. 가로, 세로 수비력이 뛰어난 힉스는 4분31초전 숀롱의 공격을 블록으로 차단, 흐름을 올렸다.

이후 삼성은 4분6초전 임동섭의 공격리바운드와 이관희의 득점, 1분59초전 임동섭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현대모비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서명진의 득점과 자키넌 간트의 속공, 37초전 장재석의 득점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작전시간 후 10초전 장민국의 3점슛이 빗나갔다. 현대모비스는 간트가 수비리바운드를 잡은 뒤 마지막 공격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최진수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경기가 끝났다. 삼성은 힉스가 21점, 임동섭이 19점을 올렸다. 특히 힉스는 롱을 5점으로 묶었다.

[힉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