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충, 이대선 기자]2세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장충, 이종서 기자] "미팅했던대로 잘했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축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경기에서 3-0(25-21, 25-20, 25-)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3연승을 달리며 6승 7패 승점 19점으로 한국전력(5승 8패 승점 17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8득점, 공격성공률 62.85%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서브로 KB손해보험을 흔들었다. 여기에 하현용과 한성정이 19득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잡은 뒤 신영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미팅했던대로 다들 잘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갔다. 공략을 잘해줬다. 알렉스가 자기 역할 잘해줬다. (하)승우가 속공 토스를 많이 연결해준 것이 블로킹을 흔들어 기회가 온 거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알렉스에 대해서는 "알렉스가 훈련할 때 보면서 방향을 찾았다. 그런 것을 컨트롤 하면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열 감독은 "상대가 수비를 너무 잘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신영철 감독은 "장지원이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때 봤다. 보면서 센스가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선수"라며 "공을 찾아가는 길이 정확하다. 컨트롤 부분은 다듬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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