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T의 경기. KT 김영환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원주=연합뉴스]프로농구 부산 kt가 36세 '베터랑' 김영환을 앞세워 '최하위' 원주 DB를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에 87-7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t는 5위에서 서울 삼성과 공동 4위(13승 11패)로 순위를 반 계단 끌어올렸다.
최하위(6승 19패) DB는 4연패에 빠지며 9위 창원 LG(9승 16패)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김영환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쓸어 담으며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영환의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인 박준영도 19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거들었다.
'에이스' 허훈은 13점 9어시스트로 변함없이 활약했다.
DB에서는 19점에 5리바운드를 올린 새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이 빛났다.
◇ 29일 전적(원주종합체육관)
부산 kt 87(28-14 19-29 21-19 19-10)72 원주 DB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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