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 오리온 이대성이 슛하고 있다.[창원=연합뉴스]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정경기에서 창원 LG를 완파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90-72로 꺾었다.
오리온은 13승 9패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전주 KCC(14승 8패)와는 1경기 차다.
반면 2연패를 당한 LG는 시즌 9승 13패로 9위에 머물렀다.
2011년 3월 2010-2011시즌 6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LG 사령탑에서 물러났던 강을준 감독은 이번 시즌 오리온 지휘봉을 잡고 프로농구 무대에 돌아온 뒤 약 9년 9개월 만에 창원을 찾은 날 친정팀에 연패를 안겼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3점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이승현(17점)과 위디(15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 21일 전적(창원체육관)
고양 오리온 90(19-16 23-24 29-21 19-11)72 창원 LG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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