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도 좀처럼 반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손흥민에게 밀릴 정도다.
아스널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4승 1무 4패 승점 13점으로 11위까지 처졌다. 4위 이상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 필요한 아스널의 올 시즌 전망도 그리 좋지 못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아스널의 리그 9경기 성적을 돌아봤다. 아스널은 지난 리그 5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쳤다. 또한, 필드골은 7시간 30분 이상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 중 1골을 기록했지만, 피에르 오바메양의 페널티 킥 골이다.
심각한 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 비해 한참 밀리고 있다. 아스널이 부진한 사이 토트넘은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격차는 9점이다.
아스널의 부진은 팀 득점력 부재가 가장 컸다. 9골 밖에 넣지 못했으며, 이는 올 시즌 손흥민의 득점 수와 같다. 사실상 아스널 공격은 손흥민 하나만 못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그래도 실점은 리그에서 2번째 최소 실점(10실점)으로 괜찮은 편이다. 아스널이 부진한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승부처에서 강해야 반전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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