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WKOVO 국내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리뷰

안녕하세요^^ 빅 픽 입니다.

1.5 WKOVO 국내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경기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0, 25-1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6승 10패 승점 20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6승 11패 승점 20점으로 4위를 내주며 5위로 밀려났다.

승점과 승수가 같아진 두 팀의 순위는 세트 득실률에서 가려졌다. 도로공사가 0.805로 KGC인삼공사(0.783)를 근소하게 앞섰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23점, 박정아가 22점, 배유나가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27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리시브와 토스까지 흔들리면서 1세트를 따낸 이후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배유나와 정대영,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 레프트 최은지와 고의정,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염혜선,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20-20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KGC인삼공사가 디우프의 터치 아웃 득점에 이은 연속 페인트 득점으로 23-20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가 켈시의 오른쪽 강타로 좁혀 들어오자, KGC는 고의정의 두 차례 터치 아웃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도로공사가 초반부터 힘을 냈다. 박정아와 정대영이 번갈아 블로킹 3득점을 올리며 8-4 리드를 잡았다. 배유나의 중앙 득점에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와 켈시의 강타가 터지며 스코어는 16-8로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이 있는 디우프를 시작으로 염혜선 세터와 최은지까지 빼면서 다음 세트 준비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20-10 더블 스코어를 유지한 뒤, 켈시의 오른쪽 강타와 문정원의 왼쪽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3세트. 11-11 동점에서 켈시의 연속 득점에 배유나의 득점이 더해지며 도로공사가 14-11로 앞섰다. KGC가 고민지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13-14 추격에 나서자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전후위 맹공을 앞세워 21-16으로 달아났다. 상대 범실까지 이어지며 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4세트. 도로공사는 켈시의 서브 에이스와 문정원의 득점으로 6-2 리드를 잡았다. 문정원의 날카로운 서브 때는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과 이고은의 2단 공격에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까지 이어지며 스코어가 16-6으로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세터 토스까지 흔들리며 좀처럼 경기를 풀어내기 어려웠다.

흐름을 움켜쥔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20-9로 크게 앞선 이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오늘의 픽 -> 카톡으로 받아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