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KBL 국내프로농구 원주 DB vs 서울 삼성 리뷰

안녕하세요^^ 빅 픽 입니다.

12.27 KBL 국내프로농구 원주 DB vs 서울 삼성  경기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삼성 썬더스가 원주 DB 프로미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원주 원정 5연패도 끊어냈다. 순위 또한 단독 4위가 됐다.

삼성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 3라운드 경기에서 73-72의 신승을 거뒀다.

어려운 경기였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DB의 의지가 강했다. 그래도 삼성이 경기 내내 끈질기게 추격했고, 마지막에 뒤집었다. 막판 1.8초를 남기고 아이재아 힉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71-72에서 73-72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의 4연승, DB의 3연패였다.

삼성은 힉스가 15점 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김준일이 13점 8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냈다. 케네디 믹스가 8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현수가 9점 7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장민국의 9점 2리바운드도 있었다.

DB는 저스틴 녹스가 17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두경미이 15점 2어시스트를 더했다. 김종규도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김훈의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나왔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삼성은 힉스가 안에서, 장민국이 밖에서 득점을 쌓았다. DB는 녹스가 인사이드를 공략했고, 허웅과 김훈이 지원했다. 막판 김현수의 자유투가 나오면서 삼성이 17-15로 2점 앞섰다.

2쿼터 들어 DB가 앞섰다. 김종규가 리바운드를 잇달아 걷어내면서 DB가 찬스를 더 많이 잡았고, 자연히 득점도 많았다. 두경민의 외곽포를 통해 10점까지 앞서기도 했다. 일부 추격을 허용했으나 38-31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역시 DB의 리드였다. 삼성도 점수를 많이 내기는 했다. 그러나 DB 또한 공격이 좋았다. 3쿼터 스코어 25-24였고, 3쿼터까지 63-55로 DB가 8점 앞섰다.

4쿼터 삼성의 추격이 강렬했다. DB의 쿼터 득점을 단 9점으로 묶는 수비가 돋보였다. 동시에 믹스와 힉스 듀오에 장민국-김현수의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를 좁혔다. 마지막 1.8초 남기고 힉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냈고, 이를 다 넣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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