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소니’ 손흥민(EPL 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함께 선정하는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최종 후보 55명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속한 공격수 15명을 비롯해 수비수 15명, 미드필더 15명, 골키퍼 10명, 구성된 후보군은 지난달 16일부터 9일까지 67개국 3만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해 결정됐다.
FIFA는17일 이들 후보군 중에서 ‘월드 일레븐’으로 선정된 11명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시즌 17경기에서 13골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 2년 연속으로 최종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등 기라성 같은 이들과 수상을 다투게 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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