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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물오른’ 케인, 이미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 넘어... ‘18경기 27개’

by 빅 픽(Big Pick) 2020. 12. 11.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공격 포인트를 벌써 넘어섰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얄 앤트워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케인은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서 선제골이 터지자 후반 14분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투입됐다.

케인은 곧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쇄도하던 지오바니 로 셀소의 추가골을 도우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27번째 공격 포인트.

올 시즌 케인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리그에서 11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3경기 5골 1도움을 올렸고, 본선 무대에서는 3경기 1골 2도움의 행진을 펼치고 있다.

18경기 14골 13도움을 기록 중인 케인은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이 올린 26개의 공격 포인트(34경기 24골 2도움)를 뛰어넘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올 시즌 케인은 18경기에 나서 27개의 공격 포인트(14골 13도움)를 작성했다. 이는 지난 시즌 그가 34경기에 나서 2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을 넘어선 수치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