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박혜진 4점 4리바운드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사진=WKBL 제공)[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63-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9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였던 청주 KB국민은행을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또 지난달 25일 인천 신한은행전부터 6연승 행진을 달렸다.
반면 3승 9패가 된 하나원큐는 최하위로 내려갔다.
우리은행에선 박지현이 20점 13리바운드 '더블 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현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우리은행 에이스다.
지난 10월10일 KB국민은행과 개막전에서 족저근막염 부상을 입어 한동안 코트를 벗어났던 박혜진은 두 달 만의 복귀전에서 4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부상에서 복귀한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제공)전반을 27-37로 뒤진 채 3쿼터에 들어간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앞세워 3쿼터를 50-50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박지현이 종료 1분3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하며 61-6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하나원큐의 공격 무산 후 박혜진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63-60으로 승리를 굳혔다.
하나원큐에선 양인영이 18점 7리바운드, 고아라가 13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뉴스_농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농구]'김단비 20점·10R' 신한은행, BNK 6연패 빠트렸다[MD리뷰] (0) | 2020.12.11 |
---|---|
[남자농구]'윌리엄스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 모비스 꺾고 4연승 …공동 선두 도약 (0) | 2020.12.11 |
[남자농구]KCC, 오리온 꺾고 3연패 탈출…단독 선두 (0) | 2020.12.10 |
[남자농구]'가로채기→속공→자유투' 승부사 김시래 막판 몰아치기 (0) | 2020.12.10 |
[여자농구]박지수 25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폭발…KB, 공동 선두 복귀 (0) | 202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