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완파했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1승9패(승점 33)를 만든 우리카드는 13승7패(승점 35)가 된 OK그융그룹을 승점 단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공격성공률 83.33%로 맹활약을 펼치며 20득점을 기록, 나경복도 18득점(공격성공률 58.33%)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석기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9득점 한 송명근이 팀 최다 득점자였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가 주도권을 잡았고, 세트 후반 서서히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16-16 동점에서 나경복과 알렉스를 앞세운 우리카드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그대로 OK금융그룹을 따돌리고 세트를 잡았다.
2세트 역시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세트 중반부터 우리카드가 치고 나갔다. 16-12로 4점 차를 만든 우리카드는 이후 점수를 추가했고, 리드를 지키고 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더 여유있게 잡으면서 우리카드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OK금융그룹을 꺾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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